아... ㅅㅍ 잼난거 없나...
by 요다사부
카테고리
전체
천천히 같이 걷기
보고 듣고 즐기기
먹고 싸돌아댕기기
나 혼자만 즐기기
일하기
기타 잡소리
미분류
최근 등록된 덧글
어느쪽이건 이성은 마비..
by 백범 at 09/15
그야말로 크리조트망...
by 미친과학자 at 09/09
ㅋㅋㅋ 을지훈련 같은 ..
by udis at 09/09
태그
홍돈 댐방류 임진강 음식점 전경 비로봉 오대산산채일번가 막국수 참숯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우끼는세상 맛집 바베큐 목살 강릉 오대산 강원 삼교리 월정사 용산구 평창군 광복절 비비드 광화문 항정살 동치미 주문진 전자랜드 밥집 을지훈련
전체보기
이글루 파인더
이전블로그
2009년 10월
2009년 09월
2009년 08월
more...
rss

skin by 네메시스
비폭력에 대한 短想

인디언들은 서구의 초기 정복자들과 맞서 싸울때, 오랫동안 그저 창으로 그들의 어깨를 때리는 방식으로만 대응했다. 그럼으로써 자기들이 창으로 찌를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인 것이다. 하지만 서구인들은 총을 쏘는 것으로 그것에 대응했다. 비폭력은 한쪽만 실천한다고 되는 일이 아닌 것이다.

원문 : 신 제1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2008, 열린책들, p.245)


======================================================

결국 인디언들은 뒤늦게 무력으로 항전했지만 많은 부족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졌고, 이제는 그 정복자들한테 '인디언 보호구역'이라는 작은 땅덩이만을 쪼개받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오늘도 정복자들이 만들어놓은 세상과 프레임에 갇혀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과거 십여년 동안 민주주의가 성숙해져 오며 민주주의 = 준법 = 비폭력이라는 프레임이 성립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준법이냐 불법이냐에 대해 보편적인 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면서 이러한 프레임은 결국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을 제한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어깨를 때렸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계속 총을 쏘고 있다.
우리가 뒤늦게 창과 화살을 챙겨서 그들의 심장을 겨눌 때 이미 우리 발치에 대포알이 떨어지는 건 아닐지.

by 요다사부 | 2009/07/01 11:00 | 천천히 같이 걷기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tteah.egloos.com/tb/502650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