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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경북 영주시 - 풍기인삼갈비

어제 속리산에 다녀왔다. 문장대와 신선대를 찍고 법주사 경내를 돌다보니 오후 다섯시가 좀 넘었다. 예상보다 시간이 좀 늦어서 서울에 와서 밥을 먹기로 한 계획을 변경하여  밥을 먹고 오기로 했다. 같이 산행하셨던 분이 예전에 부석사에 다녀오셨을때 맛있게 먹었다며 한 곳을 추천해 주셨다.
"풍기인삼갈비"...
산도 탔으니 영양보충좀 하자고 고기좀 뜯자는 거였지만 속리산부터 풍기까지는 무려 150km 정도 된다. 그래도 이분도 맛난 음식 무척 좋아라 하시는 분이라 그 먼거리를 어떻게 하면 빨리 갈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마침 풍기로 가는 당진-상주 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비교적 한산한 편이라 나름 재미있는 드라이빙이 되어주었다.

 


업소명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고기집의 테마는 "인삼"이다. 당연히 인삼으로 유명한 풍기에 있기 때문이다. 왕갈비가 1대에 4만 5천원, 생등심은 1인분에 1만 8천원, 불고기가 1만 2천원이었던걸로 기억된다.

사진 중 위에 있는게 왕갈비(양념)이고, 2인분이니. 이 사진으로 대략 양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고기 위에 놓여져 있는 하얀 절편들이 인삼이다. 저 인삼 때문에 갈비양념 맛이 그냥 달달한 양념맛이 아니라 인삼의 알싸한 맛이 섞여 독특한 양념맛을 내게 된다. 아래 오른쪽 사진이 생등심이다. 생등심은 1인분 양(120g)이 좀 적다. (다행히 둘 다 식사양을 조절 중이라 둘이서 왕갈비 2인분, 생등심 2인분을 먹고 육회비빔밥으로 마무리 했지만 오는 내내 포만감 때문에 휴게소에서 졸음방지용 오징어도 먹지 못했다) 고기질은 특급이나 A++까지는 아니더라도 마블링이 괜찮은 편이었다. 특히 생등심을 시켰을 때 나온 고기는 가격이 착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저렇게 인삼을 위에 올려서 굽는 이유는 인삼의 맛과 향이 고기에 배도록 하는 것도 있지만 인삼을 불판에 올려서 구우면 인삼이 금방 타버리기 때문이다.  

인삼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인삼뿌리 무친거랑 인삼튀김이 찬으로 나오고, 주문량이 많을 경우 더 달라고 하면 왠만한 양까지는 계속 리필 해주는 것 같다. 물론 밑에 사진의 육회 반찬도 일정량까지는 리필이 되는 거 같다. 그리고 처음에 입맛을 돋구기 위해 1인당 2잔 정도 마실수 있는 인삼주도 주는데 인삼주를 담글때 쓰는 소주의 톡쏘는 맛이 없어 부드럽게 들어간다. 오면서 운전을 번갈아가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맛만 본게 아쉬울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먹은 육회비빔밥의 엣지는 싱싱한 나물에 있는 것 같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새싹나물이 왠지 고기를 좀 더 싱싱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 같았다.

사실 이번엔 속리산에 갔다가 동행인의 추천으로 가게 된거지만, 근처엔 소백산이 있다. 우리가 밥먹는 동안 소백산에 다녀와서 저녁을 먹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러니 혹시 소백산에 가는 사람들이라면 산을 타고 원기 보충을 위해 들러도 될 것 같다. 서울에서도 차만 안막히면 3시간 정도면 갈 수 있으니 드라이브 겸 강원도로 놀러갔다가 들러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서울에서 가려면 경부 - 영동 -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풍기 IC로 빠지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고, 네이버 지도에서도 "풍기인삼갈비" 검색하면 쉽게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네비용 주소는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 237-2, 전화번호는 054-635-2382 이다.

by 요다사부 | 2009/05/02 20:08 | 먹고 싸돌아댕기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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