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노래를 찾는 사람들)

한밤의 꿈은 아니리 오랜 고통 다한 후에
내 형제 빛나는 두 눈에 뜨거운 눈물들

한줄기 강물로 흘러 고된 땀방울 함께 흘러
드넓은 평화의 바다에 정의의 눈물 넘치는 곳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짧았던 내 젊음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내 형제 그리운 얼굴들
그 아픈 추억도
아.. 피맺힌 기다림도
헛된 꿈이 아니었으니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Narration - Radio 21 박경호님

전경, 시민들 쓰러뜨리고 질질 끌고가 부상자 속출

저 놈 잡아라 외마디의 외침과 함께 안국역 사거리 인도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에 항의하던 시민 네 명이 순식간에 전경에 폭행당하면서 끌려 갔다.
이들은 곧바로 서부경찰서 후송차량에 실려갔다.
그중 한명은 허리가 90도 정도로 꺾인 채였다.
그는 배를 맞았다고 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의 눈썹 위에는 핏자국이 있다.
옆에서 그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방패에 맞았다고 했다.
시위대가 떠난 안국역 근처에는 쓰러지거나 누워서 피를 흘리는 시민들이 여럿 있다.
전경은 순식간에 시위대를 덮쳤고 부상자가 속출했다.
전경들은 또 후퇴하는 시민들이 쏜살같이 쫓아가서 낚아챘다.
뛰어가는 한 시민을 낚아챈 전경은 그 시민이 쓰러지자 질질 끌고 갔다.
그 시민의 머리는 땅바닥에 부딪혀 피가 났다.
연행되는 그 시민은 다른 시민이 달려들어 구해냈다.
부상당한 시민은 곧바로 응급차에 실려갔다.
풍문여고 앞을 지나가는 우리 차량들은 전경을 보면서
'대한민국' 경적을 울리며 지나갔고 시민들은 환호했다.
정장 차림을 한 시민은 넋을 잃은듯 하얀 운동화 한짝을 들고 있었다.
그는 이렇게 증언하면서 울먹였다.

"후퇴하며 뛰어가는 여자를 전경이 방패로 찍었다.
그 여자의 신발이 벗겨지면서 한쪽 신발을 들었는데
그 여자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아침 7시 40분 경 풍문중앞에 진을 치고 있었던 시위대는 그 여자의.....

by 요다사부 | 2008/06/03 11:40 | 생활속의 정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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